아래 내용은 데이터리안 3월 세미나 <다른 회사들은 퍼널 분석 어떻게 하고 있을까?> 내용을 요약한 글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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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월 세미나의 주제는 퍼널 분석에 대해 딜라이트룸(알라미) PO 서승환님이 실무 사례와 함께 강연을 진행해 주셨다.
퍼널 진입률과 진입 이후 전환율 중 무엇을 중점적으로 보아야 할까?
먼저 진입률과 전환율이 무엇인지 살펴보면,
퍼널 진입률 : 전체 모수에서 해당 기능에 진입한 비율.
진입 이후 전환율 : 진입한 모수 대비 전환율.
⇒ 제품 성장을 위한다면 퍼널 진입율을 우선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.
왜냐하면 보통 신규 기능 진입율은 0.1% 정도이기 때문(서비스 크기별로 다를 수 있다.)
그리고 이 0.1%의 사용자는 이미 전체 유저를 대변할 수 없다. (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살펴보는 소수의 유저이기 때문)
그렇다면 이 진입율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될까?
가장 많은 유저가 보는 홈에 배치하여, 다수에게 절대적인 노출을 늘리는 전략.
진입율을 극대화할 수 있지만, 진입 이후 전환율이 떨어질 수 있다.
해당 기능이 필요한 맥락을 찾아서 넛지하는 전략.
(신규 기능이 필요할 것 같은 순간을 생각해보면 좋다.)
ex) 친구 초대 기능(친구를 초대하면 할인 쿠폰 지급)이 필요할 것 같은 순간
넛지 엔트리로 진입한 유저는 진입 이후 전환율 또한 높다.
이렇게, 먼저 진입율을 높여 전환에 이를 수 있는 모수를 늘린 후에는, 전환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본다.
강연에서 서승환 PO가 제시하는 전환율을 높이는 방법은 아래 네 가지이다.
자세한 사례는 세미나 다시보기를 통해 볼 수 있다. 👉데이터리안 3월 세미나 다시보기
전환율을 높이는 방법에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, 상황에 따라 적절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해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.
서승환 PO는 진입율과 전환율을 높이기 위해 어떤 방법을 실행할 것인지는 우선 순위를 고려하여 결정하며, 이 우선 순위를 설정하는 것에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첫번째로 임팩트, 두번째로는 개발 공수를 고려한다고 한다.
퍼널 분석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하는 것은
강연은 여기까지였고, 아래는 실시간 Q&A내용인데 유익한 내용이 많아 소개해본다.
Q. 퍼널분석의 목적과, 퍼널분석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하는 부분은?
퍼널분석의 목적
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
Q. 퍼널분석 시 사용자 기준으로 데이터를 집계하는지 ? 그리고 비로그인 사용자 데이터는 어떻게 해석하는지?
Q. 딜라이트룸에서 루틴하게 보는 퍼널이 있나요?
Q. 데이터 시각화 방법
Q. 딜라이트룸은 사용자가 아주 많은데, 이런 경우 어떻게 코호트를 나누는지?
Q. 퍼널 단계 중 어떤 단계를 먼저 개선할지 어떻게 결정하나?
Q. PO에게 데이터 분석이 중요한 이유?
Q. 데이터 분석 책 추천
세미나를 듣고 나니, 어떤 식으로 백로그를 정해야 할지, 전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지 알 것 같았고, 백로그를 실행하는 것 뿐 아니라 결과까지 추적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.
지금 회사에서는 백로그의 실행에만 초점을 맞추어 업무를 하고 있었고, 근거있는 가설과 그에 따른 실험-검증의 과정이 많은 부분 생략되어 있었다. 사실 이 부분을 알고는 있었지만,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방법을 몰라서 제대로 못하고 있었는데, 이번 강연을 통해 알게 된 부분들을 업무에 적용해보려고 한다.